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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부치의 블로그
<글로벌라이제이션> 5. 기술소외와 4차산업혁명 (세계화 이데올로기의 의식지배) 본문
4. 세계화 이데올로기의 의식 지배
① 4차산업혁명과 기술소외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시작된 1차 산업혁명 이후 전기와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류는 많은 변화를 맞이해 왔다. 그리고 지금 4차 산업혁명이 다가오고 있다는 이야기와 함께 드론, 자율주행, 3D 프린터 등의 기술들이 동시다발적으로 개발 중이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가장 인간과 맞닿아 있는 기술은 ‘인공지능’이다.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 ‘AI’는 아예 하나의 인간으로 보아도 무방한 수준의 지적 능력을 가지게 될 것 이며 이 말은 즉, 인간이 로봇과 인공지능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인공지능은 모든 영역에 있어서 인간과 경쟁을 할 것이다. 기계는 인간보다 생산성이 높고 싸며 소비를 하지 않는다. 인간의 필요성은 낮아질 것이며 인간의 일자리는 점점 사라질 것이다. 3차 산업혁명에는 노동에 인간의 판단력을 필요로 했으나 4차는 기계가 인간의 판단력을 대체할 수 있다. 파이터치 연구원에 따르면 20년 내에 4차 산업혁명으로 124만개 이상의 직업이 사라질 것이라고 전망한다.
또한 이러한 기술의 발달로 인해 기술소외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기술의 발달과 함께, 디지털 사회에서 주변화되고 배제되는 사람들, 기술로부터 불평등을 경험하는 사람들, 본인의 의사라기보다는 사회적 강제에 의해 구조적으로 디지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더욱 우려되는 부분은 정부의 스마트 사회 확대 정책 등에 따라 다양한 사회적 공간에서 인공지능과 ICT를 이용한 디지털화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다. 디지털 기기 활용이 일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는 추세를 고려했을 때 취약계층의 기술 소외 현상은 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인화 자동화 시대가 시작되면서 스마트폰이 보편화 되고 스마트폰을 넘어 무인 편의점 키오스크 음식 주문, 영화 온라인 예매 등 디지털 환경을 잘 모르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하지만 이에 관한 문제에 국가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안하고 있지 않으며 오히려 정부의 스마트 사회 확대 정책에 따라 사회적 공간이 빠르게 디지털화가 되고 있다는 것은 눈여겨 볼 만한 점이다.
근대적 사고관에 따라 개인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존재로 평가된다. 또한 자유주의적 이데올로기에 따라 개인의 '자유'를 강조하며 이는 모든 것이 개인의 자유로 선택되어진 것이며 그로인한 결과 또한 개인의 책임으로 이야기된다. 즉, 정부가 소외된 개인들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않는 이유 또한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의 흐름과 연결된 것이라 해석할 수 도 있다. 이러한 이데올로기들은 은밀하게 개인의 의식을 지배하게 되고 개인들 또한 기술 소외 계층을 인식하지 못하며 등한시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는 비단 기술소외 계층만이 맞이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인간들은 기술의 폭발적인 발전으로 인하여 변화의 폭풍을 맞이할 것이며 자유주의적 세계화 흐름 내에서 로봇의 인간노동력 대체는 노동력을 가진 상품으로 존재되는 '인간' 상품성의 소실로 바라볼 수 있다. 신자유주의적 흐름과 함께 주입된 이데올로기를 가진 개인들의 가치는 미래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새로운 관계와 가치를 맺기 위해 이야기를 나눠야 할 것이다.
사진출처 : https://www.teaminternational.com/the-fourth-industrial-revolution-will-be-coming-to-medell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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